웨스트 버지니아의 깊숙한 산림속에 자리잡은 암벽에서 그녀의 손가락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이 소피아는 전국 청소년 과학 캠프에 온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해본 일 중에 가장 두려운 것이었어요,” 라며 암벽을 기어 오른 것에 대해 그녀가 느껴본 최고의 성취감이었다고 18살의 리버사이드 출신 소피아는 회상했습니다.

사이프러스에서 온 18살의 윤 케빈 지환군도NROCKS 아웃도어 어드벤쳐스의 같은 50피트의 자연 암벽을 오르고 나서 – 자신이 생각하면서 동의서에 사인했던 그러한 과학 캠프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맞았습니다.  전국 청소년 과학 캠프는 대학에서 과학, 기술, 공학 혹은 수학(STEM)을 공부 할 예정인 선별된 100명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서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머낭거힐러 국유림(Monongahela National Forest)에서 3주 반동안 열린 특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캠프는 물론 유익한 과학수업과 예정된 과정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 두 학생들은 밤샘 캠핑에서부터 동굴 탐험과 살사 춤을 배우는 시간까지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또한 워싱턴D.C.에서 4일동안 지냈습니다.

이번 캠프를 후원한 전국 청소년 과학 재단의 앤드류 블랙번(Andrew Blackburn) 상임 이사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미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과학자들로 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업외의 야외 활동을 통한 모험심을 고양하기 위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발된 대표 학생들이 저희 캠프에 참석하든지 그렇지 않든지에 상관없이 모두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라고 블랙번씨는 말하면서 야후의 CEO 마리사 마이어 그리고 노드럽 그루먼사의CEO 웨스 부쉬도 이 과학 캠프를 졸업한 동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학캠프는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피아와 케빈은 캘리포니아에서 참석한 유일한 학생 대표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금년에 뽑힌 에디슨 장학생들이었습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의 모회사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은 매년  대학에서STEM분야를 공부할 30명의 우수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선발해서 각자에게 4만불씩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소피아와 케빈은 이번 과학캠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은 알렌 데일리와 그의 부인이자 위장병 전문의인 수잔씨와 함께 솔로몬  제도로 간 스쿠버 다이빙 여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남태평양에 있는 이 나라의 의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평생의 미션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일은 그곳에서 태양열 발전 시스템과 세그헤(Seghe) 병원에 최신식 수술실을 마련해 주는 것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유능한 과학자가 되어서 저의 일에 어떠한 성과를 이룰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통해서 사회에 무언가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라고 데일리씨의 발표시간에 소피아는 말했습니다.

케빈에게는 전에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기 위해 와본적이 있었던 워싱턴D.C.로의 여행이 이번캠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미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방문한 이번 과학 캠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 방문도 포함되었습니다. 

 “애국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라고 케빈은 말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겸허한 생각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SCE의 커뮤니티 개발과 자선활동 디렉터인 테미 텀블링(Tammy Tumbling)씨는 이것이 에디슨 장학생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표 중의 하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소피아와 케빈이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단 두명의 학생 대표로서 전국 과학 캠프에 참여한 것은 우리 에디슨 장학생들의 뛰어남을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러한 학생들의 고등교육에 도움을 줌으로써 그들의 삶과 커뮤니티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